부산서 침수‧범람‧파손 등 태풍피해 속출…이재민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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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침수‧범람‧파손 등 태풍피해 속출…이재민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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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7-21 11:51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부산에 사흘 동안 최대 360㎜가 넘는 비가 내리며 침수, 범람, 파손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재민 11명이 발생했다.

    19일부터 21일 오전까지 금정구에 가장 많은 364.5㎜ 비가 내렸고 부산진구 362㎜, 북구 331㎜, 사상구 320㎜ 등이다.

    부산시는 태풍 다나스로 주택, 도로 등 침수 39건, 하수 범람 27건, 파손 18건, 도로 침하 16건, 토사 유출 4건 등 피해 신고가 모두 153건 들어왔다고 21일 밝혔다. 또 담장이 무너진 영도구 주택과 균열 징후를 보인 남구 한 아파트 등에서 5가구 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2시 42분께 부산 연제구 한 5층 빌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바닥으로 떨어졌고, 오전 6시 20분께 서구 한 카센터 지붕으로 0.1t가량 토사가 흘러내렸다.

    전날인 20일에는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해안로 인근 산에서도 토사가 유출되면서 도로를 덮쳐 두 방향 차 통행이 한때 중단됐다.

    이어 오후 4시께는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경사로 주택 마당의 지반이 내려앉았고, 오후 4시 13분께는 강풍에 부산 금정구 한 원룸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오후 5시 5분께 부산 강서구 천성동 연대봉 생태터널 앞 왼쪽 절개지가 무너지는 바람에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가 통제됐다.

    쏟아진 비로 교통통제도 이어졌다. 물에 잠겨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한때 14곳이 통제됐다가 21일 오전 10시 현재 동래 연안교·세병교, 기장 월천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다.

    20일 170편 이상 항공기 결항이 속출한 김해공항은 21일 결항·지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노선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재개한 상황이다.

    태풍으로 폐쇄됐던 부산항은 20일 오후 7시 이후 정상화됐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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