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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스타트업과 삼계탕 먹으며 소통


입력 2019.07.23 18:08 수정 2019.07.23 18:08        박유진 기자
23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대훈 NH농협은행행장(사진 가운데)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NH농협은행 23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대훈 NH농협은행행장(사진 가운데)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NH농협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23일 중복(中伏)을 맞아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스타트업 입주기업과 삼계탕 오찬을 즐겼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 행장은 서울시 양재동에 소재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출근한 뒤 'NH디지털 Challenge+' 1기 스타트업 대표들과 삼계탕과 수박을 나눠먹으며 간담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이 있는 스타트업에 대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혁신금융 지원 제도다.

간담회 현장에는 에너닷, 스페이스워크, 엘핀, 백스테이션, 데이터유니버스 등 5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각각 경영상 애로사항, 성장단계별 경영전략 등을 비롯해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을 공유했다. 예컨대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동산담보물 통합모니터링,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자문, 위치기반 인증 솔루션 등 스타트업들의 독창적인 기술을 농협은행에 도입해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이대훈 행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당행에 적용해 여신, 자산관리, 비대면 인증 등 전행 차원의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으로 디지털 은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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