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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이강인, 프리시즌 전 경기 출전


입력 2019.07.24 09:31 수정 2019.07.24 09: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경기 교체 투입

후반 14분 팀 동료에게 결정적인 패스 전달

이강인이 프리시즌서 2경기 연속 출전했다. ⓒ 게티이미지 이강인이 프리시즌서 2경기 연속 출전했다. ⓒ 게티이미지

출전 시간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적을 요구한 이강인이 프리시즌을 통해 순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각) 스위스 시옹에서 열린 FC시옹(스위스)과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경기에 교체 투입돼 발렌시아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앞서 2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이날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후반 14분에는 팀 동료 가메로에게 결정적인 크로스를 전달하며 프리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는가 싶었지만 아쉽게 헤더가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에 임대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발렌시아는 ‘완전 이적’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프리시즌 2경기 모두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면서 떠나려하는 그의 마음을 달래고 있는 모양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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