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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MMORPG ‘테라 클래식’ 내달 13일 오픈


입력 2019.07.24 14:59 수정 2019.07.24 14:59        김은경 기자

원작 20년 전 이야기 배경으로 게임 재해석

유저 추억 소환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 제공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환영사를 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환영사를 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

원작 20년 전 이야기 배경으로 게임 재해석
유저 추억 소환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클래식(TERA CLASSIC)’을 내달 13일 자정 오픈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란투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명의 이용자가 경험한 PC MMORPG ‘테라’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다.

원작의 20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이엘프, 엘린 등 원작의 주요 주인공들을 테라 클래식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방대한 오픈필드와 대규모 길드 콘텐츠로 모바일 MMORPG의 정수를 담았다.

테라 클래식은 탱커(방어형 영웅)·딜러(공격형 영웅)·힐러(회복형 영웅) 등 역할이 명확히 구분된 영웅 파티 플레이로 대립과 갈등의 서사를 전개한다.

원작 배경지였던 ‘아르보레아’ 대륙을 배경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내 오픈 월드도 원작의 많은 부분을 이어간다. 아르보레아 대륙 내 ‘동부 가드’·‘알레만시아’·‘에세니아’ 등 각 지역의 특징을 재현했고, ‘호가스 공국’·‘제국 국경 지대’ 등 원작에 없던 새로운 필드도 추가했다.

캐릭터는 원작에 등장했던 주요 종족인 ‘휴먼’·‘하이엘프’·‘엘린’ 등 주요 종족을 모바일로 소환해 재탄생시켰다.

‘무사’는 무거운 갑옷과 장검으로 무장한 캐릭터로 강인한 체력과 방어력으로 아군을 보호한다. ‘케스타닉’은 마력이 깃든 한 쌍의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순간적으로 적에게 침투해 일격에 제압하는 공격수다.

‘궁수’는 장궁을 사용한 공격과 다양한 함정을 다루는 캐릭터로 원거리 저격에 능하다. ‘사제’는 지팡이로 대자연의 원소를 소환해 마법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후방 지원에 뛰어나다.

테라 클래식은 원작을 접한 유저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추억을 소환하는 ‘보스’와 ‘몬스터’가 필드에 등장하고, 원작의 시그니처 콘텐츠였던 ‘문장 시스템’은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각 스킬에 어떤 문장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무기의 속성과 이펙트가 달라진다.

오픈 필드에서 ‘신의 시야’를 발동시키면 같은 장소의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 새로운 논 플레이어 캐릭터(NPC·Non-Player Character)를 만날 수 있다.

MMORPG의 특징인 ‘길드’도 강화했다. 탱커·딜러·힐러 역할을 바탕으로 정통 파티플레이를 구현해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길드원’과의 협동 플레이가 핵심이다.

테라 클래식은 론칭 버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할 예정이다. ‘바하르 유적’·‘뼈 동굴’ 등 레벨별로 성장 재료와 장비를 파밍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적 던전과 파티 콘텐츠인 ‘시련의 폭풍’·‘드래곤 둥지’·‘원정’ 등을 오픈한다.

또 총 세 가지 종류의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비동기 PVP 콘텐츠인 ‘챔피언 아레나’와 실시간 PVP 콘텐츠로 ‘명예의 아레나’는 3:3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전투력으로 세팅된다. ‘술래잡기’ 룰이 적용된 ‘용맹의 전장’도 만나볼 수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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