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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리·밀·호밀 등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입력 2019.07.25 16:15 수정 2019.07.25 16:17        이소희 기자

종자원, 보리 2437톤·밀 450톤·호밀 163톤 보급…감자보급종도 신청 받아

종자원, 보리 2437톤·밀 450톤·호밀 163톤 보급…감자보급종도 신청 받아

국립종자원이 보리·밀정부보급종 종자·호밀 등 맥류 정부보급종 종자에 대해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 종자는 식용(겉보리·쌀보리·밀)과 사료용(청보리·호밀) 종자로, 식용보리 2112톤(겉보리 470톤, 쌀보리 1642톤), 밀 450톤, 사료용 488톤(청보리 325톤, 호밀 163톤)으로 총 3050톤이 신청한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확대 적용으로 현재까지 등록된 소독약제가 없는 밀·호밀 등 2개 작물에 대해서는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하고, 보리만 용도에 맞게 소독과 미소독으로 구분해 공급한다.

종자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 공급하는 호밀(품종, 곡우)은 수확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으며 풀사료, 사일리지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호밀의 국내 자급률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맥류 보급종 종자의 공급가격은 1포당(20kg) 겉·청보리 소독 2만2950원, 겉·청보리 미소독 2만1550원, 쌀보리 소독 2만5420원, 쌀보리 미소독 2만4020원, 밀 미소독 2만5270원, 호밀 미소독 4만2510원이며, 보급종 종자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9월 11일부터 10월 10일 사이에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종자원은 그동안 류와 감자 보급종 종자의 신청시기가 며칠 간격으로 서로 달라 맥류․감자 보급종 종자를 동시에 신청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초래했지만 올해부터는 올해부터는 맥류 보급종 종자의 신청기간과 같은 기간에 감자 보급종 종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맥류 보급종 종자의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국립종자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는 보급종 종자의 품종 안내서도 준비돼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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