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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21년까지 세종시에 '자율주행 셔틀' 상용화


입력 2019.07.25 16:33 수정 2019.07.25 16:34        김은경 기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文 대통령 주재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 행사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차 시연존에서 강종오 LG유플러스 미래기술담당(오른쪽 첫 번째)의 설명을 듣고 있다.ⓒLG유플러스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 행사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차 시연존에서 강종오 LG유플러스 미래기술담당(오른쪽 첫 번째)의 설명을 듣고 있다.ⓒLG유플러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文 대통령 주재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


LG유플러스가 오는 2021년까지 세종시 일반도로·주거단지·도심공원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 사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주요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 강종오 LG유플러스 미래기술담당도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장에서 5G 자율주행차 기술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다이나믹 정밀지도(실시간 업데이트) ▲5G 차량간 통신(C-V2X) ▲고정밀 측위(cm단위 정확도) ▲인포테인먼트 4K(800만화소) 미디어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율주행 관제(저지연 영상·인공지능(AI) 적용) 등을 전시했다. 현장에 5G 자율주행 시연존을 마련해 차량 내부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와 세종시는 향후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운영에 나선다. 2021년까지 세종시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규제 특례를 적용 받고, 자율주행 실증 및 서비스 상용화를 선도하는 규제자유특구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이나믹(Dynamic) 정밀지도·관제센터·빅데이터 분석·모니터링 센터 등을 구축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공유를 위한 밑바탕을 마련한다. 또 세종시 내 일반도로와 주거단지, 도심공원에서 안정적인 5G 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사업을 추진한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자율주행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해 실증 서비스에 필수적인 5G 통신망과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 시켜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자율주행 생태계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의 양적·질적 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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