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8월 30일~31일 개최

구직자 사전등록 29일부터…채용·창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

구직자 사전등록 29일부터…채용·창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 박람회 개최 결과 124개 기업이 참여했고 5000명 구직자 채용상담이 진행된 바 있다.

올해 개최되는 박람회에는 농어촌공사·마사회·aT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계열사 20개, CJ씨푸드·파리크라상 등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민간기업 100여개 등 총 14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기업별로 일대일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박람회에 참석해 취업한 선배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채용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농협 등 채용규모가 큰 기업들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상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을 포함한 250여개 업체의 상세한 채용정보(모집직종·인원·급여·우대사항 등)가 담긴 자료집도 제작해 박람회 참가자에게 현장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직무와 진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등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직무멘토링, 면접 심화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제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기업 중 취업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에 추천된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가상면접도 경험할 수 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스마트팜, 반려동물, 로컬푸드 등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유망일자리가 소개된다.

특히 현업종사자가 직무 내용 등을 직접 소개해, 새로운 직업 등에 정보를 현장감 있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관에서는 농림·축산·식품·외식분야의 우수 창업기업의 성공사례와 창업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창업을 위한 금융 상담 및 전문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간 구직자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 사전등록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신청을 완료한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과 원하는 시간대에 일대일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직자 사전등록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에 PC(www.agri-jobfair.kr)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회원가입 후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1670-8218, 821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