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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름휴가를 못갔다면…“농산촌으로 떠나세요”


입력 2019.07.29 13:21 수정 2019.07.29 13:24        이소희 기자

농식품부, 농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합동 캠페인 추진

농식품부, 농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합동 캠페인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진흥청·산림청·농협중앙회·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7~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농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산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 농산촌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농산촌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행상품 정보 제공 및 로드캠페인을 실시한다.

여름휴가 기간 자신만의 농촌 여행지를 소개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고,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 스탬프를 획득하면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농산촌 여행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각 기관별 추천 여행지와 여행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중요농업유산 연계 농촌관광 상품과 여름 휴가철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요농업유산 연계 농촌관광으로는 충남 금산 인삼, 전남 보성·장흥·완도 전통차·발효차·논, 경북 울진 금강송산지, 전북 부안 유유동 양잠, 경북 의성 전통수리, 경남 하동·전남 구례·담양 전통차·산수유·대나무농업 등이 있다.

중요농업유산 연계 농촌관광 ⓒ농식품부 중요농업유산 연계 농촌관광 ⓒ농식품부

휴가철 프로그램으로는 경북 예천 숲속 힐링스테이 체험(8월23일~8월25일), 영주시 ‘숲을 걷는 선비’(8월3일~8월4일) 등 산림치유원과 숲체원 등에서 다양한 여름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농협은 도시민이 많이 찾는 서울역, 광화문 등에서 ‘여름 휴가철 농촌여행 가기’ 로드캠페인도 8월 1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여름휴가지로 농산촌을 손쉽게 선택하도록 농산촌 여행 정보를 관련기관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 게시하고, 파워 블로거를 통한 숨은 농촌여행지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촌관광 붐조성의 일환으로 농식품부 온라인 기자단과 차관이 함께하는 팜파티, 공공기관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농산촌 여름휴가, 농촌관광시설 안전 강화 및 서비스 품질제고 등도 추진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관광시설 대상 안전·위생 점검 실시와 더불어 지자체, 관련협회들 대상으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지 아직도 고민한다면 볼거리, 먹을거리, 쉴 곳이 많은 농산촌의 숨은 여행지를 찾아보길 권한다.”라며 “우리 경제의 어려움 극복 차원에서 진행 중인 ‘농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관광 포털인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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