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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찬성 73.6%

  • [데일리안] 입력 2019.07.31 00:25
  • 수정 2019.07.31 00:27
  • 박영국 기자

내달 중순부터 파업 돌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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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기아차지부)이 30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난 2012년 이후 8년 연속 파업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전체 조합원 2만9545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2만1746명(재적 대비 73.6%)으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3일 일 10차 임금협상에서 회사 측이 내놓은 3차 제시안이 미흡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24일 24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는 곧바로 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의 올해 임단협 요구안은 ▲기본급 월 12만3526원 인상 ▲성과급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지급 ▲잔업복원 ▲정년 국민연금 수령 직전 연도까지 연장 등이다.

이에 반해 사측은 실적악화와 불투명한 경영환경, 미래 자동차 트렌드 변화에 따른 투자여력 확보 등을 감안해 임금의 큰 폭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교섭 결렬 직전 3차 제시안으로 기본급 3만8000원 인상과 성과격려금 150%+15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을 내놓았다.

이날 파업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기아차 노조는 10일간의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내달 3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다만 다음주부터 여름휴가에 돌입하는 관계로, 노조는 공장이 다시 가동되는 내달 12일부터 파업 카드로 사측을 압박한 뒤 일괄제시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내달 중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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