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 조사 대비 보수 1%p↑, 진보 0.5%p↑
중도보수 4.1%p ↓, 중도진보 2%p ↑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 조사 대비 보수 1%p↑, 진보 0.5%p↑
중도보수 4.1%p ↓, 중도진보 2%p ↑
자신을 각각 보수성향과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모두 지난 조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8.8%로 같은 기간보다 0.5%p 상승했다.
40대 응답자 비중이 20.8%를 기록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진보 성향을 보였다. 이어 50대가 20.1%로 뒤를 이었다. 20대 응답률(18.6%)은 지난 조사보다 1.6%p 줄었고, 30대(19.6%)는 같은 기간 1.2%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27.3%, 서울이 21.8%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강원 제주는 9.8%로 진보 성향 응답률이 가장 낮았다.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3.7%로 지난 조사(7월 넷째주) 대비 1%p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21.8%로 가장 높았다. 30대(15.1%)와 50대(14.5%)가 뒤를 이어 전체 평균 이상의 보수 성향을 보였다. 19세 이상 20대와(7.3%)와 40대(6.7%)는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22.2%로 보수 성향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이 16.1%를 기록했고, 서울(14.1%), 경기‧인천(13.6%) 등 수도권 지역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 성향을 보였다. 대전‧충청‧세종은 11.6%, 전남‧광주‧전북이 7.2%, 강원‧제주는 4.9%였다.
보수+중도보수 37.9%, 진보+중도진보 45.1%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4.2%로 지난 조사보다 4.1%p 떨어진 반면, 자신이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비중은 26.3%로 지난 조사보다 2%p 올랐다.
중도보수 성향은 전 연령별로 고른 응답 비율을 보였다. 40대가 26.3%, 60세 이상이 25.8%, 50대가 24.3%, 20대가 22.5%, 30대가 20.6% 였다.
중도진보 성향 응답자의 경우 40대(35.2%)와 50대(31.1%)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20대 26.4%, 30대 25.8%를 나타냈다. 60대는 16.4%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성인남녀 106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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