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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전 소속사, 사기 및 문서위조 혐의 '세 번째 피소'


입력 2019.08.08 08:53 수정 2019.08.08 08:53        이한철 기자
임창전 전 소속사가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 이앤엠 임창전 전 소속사가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 이앤엠

임창정 전 소속사(nhemg 김명훈 대표)가 임창정 콘서트를 빌미로 더길, 마이바움에 이어 사기 및 문서위조 혐의로 또 피소됐다.

이앤엠에 따르면 nhemg 김명훈 대표는 지난해 6월 이앤엠과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전속계약을 했는데, 이앤엠 모르게 문서를 위조하여 마이바움과 이중계약을 체결하여 13억 4000만 원을 받고, 그것도 모자라 생명나무미디어라는 정체 불명의 회사이름으로 청주, 의정부 등 지방공연 판권을 팔아 20억원을 편취했다.

이앤엠 측은 "김명훈 대표는 임창정 전국투어를 이앤엠, 마이바움, 생명나무미디어에 3중 계약을 하여 총 40억여원을 챙기는 치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앤엠 관계자는 "기존 더길, 마이바움에 이어 세 번째로 7일 서울중앙지검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임창정 콘서트를 미끼로 김명훈 일당의 안하무인 격의 악랄한 범죄에 치가 떨린다"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한편 nhemg는 이미 더길, 마이바움으로부터 사기죄로 피소돼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각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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