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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2차 中企협동조합 활성화 위원회’ 개최


입력 2019.08.08 14:00 수정 2019.08.08 13:57        김희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일 오후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출판협동조합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도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기 협동조합 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일선 협동조합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중소기업 간 협업정책 발굴과 중기협동조합의 건전성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별위원회다.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는 미·중 무역갈등 및 일본 수출규제 등 외생변수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현실 속에서, 중소기업 간 자발적 협업과 공동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중기 협동조합 모델이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개최됐다.

위원회가 개최된 한국출판협동조합은 1962년 소규모 출판사 46개로 결성된 오랜 역사를 가진 협동조합이다. 대형 출판사 및 서점이 출판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조합이 조합원이 제작한 도서의 영업, 유통, 납품, 홍보를 대행・전문화해 현재는 713개 출판업 관련 중소기업이 공존과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출판업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장규진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 공동위원장(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출판조합의 물류센터 운영 사례와 같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해 경영비용의 효율성을 제고, 규모화 된 공동사업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 민주적 운영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필요한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경제 주체”라고 말하며 협동조합의 사회경제적 효용성을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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