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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멜로가 체질', 정말 재밌고 자신 있다"


입력 2019.08.08 16:34 수정 2019.08.08 16:34        부수정 기자
이병헌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병헌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병헌 감독이 JTBC 새 금토극 '멜로가 체질'을 통해 드라마로 데뷔한다.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서 이 감독은 "매체나 플랫폼보다는 이야기가 중요했고, 대본은 2년 전부터 쓰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영화보다는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드라마가 영화보다 작업 시간이 긴 것 빼고는 다른 점이 없다"고 밝혔다.

영화 '스물'에서 20대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는 이번엔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감독은 "다양한 인물들의 일상, 고민, 삶을 담았다. 적당한 경험을 하고 새로운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를 생각하다 세 여성을 구축했다. 가장 활발하게 연애하는 사람들이 보기 좋아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10년 치 메모장을 다 털어 넣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모은 오른 이병헌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이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말맛' 코미디를 드라마에서 어떻게 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 감독은 "드라마 데뷔는 처음이라 긴장 된다"며 "시청률이 얼만큼 나와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재밌고 자신 있다"며 "배우들의 연기가 다 한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릴 코믹드라마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고,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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