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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Q 매출 5712억…반기 기준 최대치 달성


입력 2019.08.08 16:08 수정 2019.08.08 16:10        김은경 기자

상반기 매출 1조5852억원…전년비 6% ↑

‘던파’ ‘메이플스토리’ 등 스테디셀러 흥행

넥슨 2분기 실적 요약.ⓒ넥슨 넥슨 2분기 실적 요약.ⓒ넥슨

상반기 매출 1조5852억원…전년비 6% ↑
‘던파’ ‘메이플스토리’ 등 스테디셀러 흥행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넥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538억6500만엔(약 57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9억8700만엔(약 1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1억4500만엔(약 2030억원)으로 41% 감소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카트라이더’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은은 올해 상반기 매출 1469억엔(약 1조58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전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입어 한국 지역에서 6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노동절 및 1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넥슨의 또 다른 장수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의 2분기 매출은 지난 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FIFA 온라인 4는 신규 클래스 선수 도입 및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망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2분기의 성장세는 장기 흥행작에 대한 넥슨의 탁월한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3분기 이후에도 자사의 강점들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넥슨은 최근 완전 인수 계획을 발표한 엠바크 스튜디오를 통해 서구권 시장의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게임과 이용자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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