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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또 사이영상 전망 1위 “15승 이상 예상”


입력 2019.08.09 10:51 수정 2019.08.09 10:5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MLB닷컴에 이어 ESPN도 높은 평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MLB닷컴에 이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전망에서도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 받았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MLB닷컴에 이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전망에서도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 받았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MLB닷컴에 이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전망에서도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 받았다.

ESPN은 9일(한국시각) 사이영상 경쟁 중간 점검을 통해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선두로 꼽았다.

ESPN이 분석한 NL 사이영상 레이스 순위는 1위 류현진을 필두로 2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3위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4위 에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5위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였다.

특히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PN은 “무엇보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53으로 2.41의 슈어저에 크게 앞선다”며 “다저스가 류현진의 이닝 소화를 극단적으로 막지 않는 한 그는 매우 좋은 평균자책점으로 190이닝에 15승 이상을 거두고 시즌 마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로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템파베이의 블레이크 스넬과 비슷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슈어저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류현진이 더 유리해졌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슈어저가 등 통증으로 오래 자리를 비웠다. 류현진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공백은 길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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