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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내로남불 대명사" "국민 분열의 상징"…야당 조국에 '십자포화', 한미연합훈련 어렵게 축소했는데…결과는 왜 이러나 등


입력 2019.08.10 16:56 수정 2019.08.10 16:56        스팟뉴스팀

▲"내로남불 대명사" "국민 분열의 상징"…야당 조국에 '십자포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각 단행과 관련해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특히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기용한 데 대해 "문재인 인사의 무능·독선 인사 퍼레이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해줄 것"이라고 하는 등 사실상 '선전포고'로 여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미연합훈련 어렵게 축소했는데…결과는 왜 이러나

정부는 지난해 안보태세 및 한미공조 약화에 대한 우려를 물리치면서 다수의 한미연합훈련을 축소 시켰다. 여권에서는 연합훈련 축소를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 및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한미방위비 분담금 인상폭 최소화 △한·중러 관계 회복 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전개되는 모양새다.

▲[나경원의 외로운 도전 上] "자신을 던져 통합의 방향을 중도로"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2·27 전당대회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며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 서울·수도권에 어두움이 드리운 가운데, 나경원 원내대표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장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과의 선(先)통합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7일자로 보도된 언론 인터뷰에 이어 계속해서 보수통합의 물길을 확실히 중도 방향으로 이끄는 모양새다. 그간 원내 현안에 집중하던 나 원내대표가 보수통합과 같은 민감한 정무적 사안에 있어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정당 지지율이 하향 곡선을 그리는 등 위기에 직면한 한국당을 구하기 위한 '설계된 승부수'라는 관측이다.

▲주가 회복 더딘 CJ제일제당, 하반기 이름값 할까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루만에 8% 급락했다. 그동안 음식료주는 변동성 장세에서 유리한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혀왔다. 그러나 한국 증시 전반이 예측불허의 악재에 갇히면서 음식료 대형주인 CJ제일제당도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내수 부진 속 수익성이 악화돼 ‘주가 암흑기’는 더욱 길어지고 있다. 다만 주가가 내리막을 걸을수록 반등 시점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실적과 주가가 모두 바닥인 수준으로, 하반기 점진적인 상승을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AEU, 철강 세이프가드 확정…韓 열연 1년간 수입제한

러시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가 오는 12월부터 1년간 한국산 열연제품에 대해 쿼터를 부과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AEU가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조치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EAEU는 냉연 및 도금제품에는 세이프가드(Safeguard·긴급수입제한조치)를 적용하지 않았다.

▲축구팬 87명, '호날두 노쇼' 주최사에 2차 소송 제기⋯총 8280만원 청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파문과 관련해 주최사를 상대로한 2차 소송이 제기됐다. 네이버 '호날두 사태 소송 카페' 회원 87명은 지난 9일 주최사 더페스타를 상대로 티켓값, 호날두 선수의 고의적인 결장에 따른 정신적 위자료 등 828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이미 해당 카페 회원 2명은 표값과 정신적 위자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07만1000원의 손해배상을 더페스타에게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달 30일 인천지법에 제기했다.

▲ 러시아 군용기, 보름 만에 KADIZ 또 침범⋯군 관계자 "고의성 없어 공개 안해"

러시아 군용기가 지난 8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독도 영공과 KADIZ에 침범한 지 16일 만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통합막료부(한국군 합동참모본부 격)가 지난 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러시아 항공기 동향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해상초계기 TU-142 2대가 제주도 남쪽부터 독도 동쪽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왕복 비행하는 방식으로 KADIZ에 무단 진입했다. 이에 한국 공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해상초계기는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도 침입, JADIZ 진입 당시 일본도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다.

▲제주 강풍주의보 발표⋯해상·항공 운항 차질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해상 교통편의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4∼18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경보,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12일까지 초속 12∼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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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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