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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BOX 가입자 1만 돌파


입력 2019.08.11 10:21 수정 2019.08.11 10:28        부광우 기자
김도진(가운데) IBK기업은행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BOX 론칭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도진(가운데) IBK기업은행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BOX 론칭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박스(BOX) 가입자가 지난 9일 기준 1만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출시 후 9일만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임을 감안할 때 출시 초기의 가입자 수 증가 속도는 기대 이상이라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BOX는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다. 생산‧자금‧인력‧재무‧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비대면 대출 지원 ▲정책자금 맞춤 추천 ▲생산자네트워크 지원 ▲해외 바이어 매칭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등 총 12개의 개별 BOX를 통해 금융‧비금융 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 2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시작으로, BOX 출시를 위한 준비와 개발에 2년의 시간을 들였다. BOX는 기업은행 거래가 없는 기업도 가입할 수 있고,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특히 제품 홍보와 거래 기업 확보를 지원하는 생산자 네트워크 BOX의 등록 기업이 1500개를 넘었다"며 "가입자 증가로 제품 홍보·판로 확보 기회가 증대되고, 이에 힘입어 다시 가입자가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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