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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훈아 동생' 김철민, 폐암 말기 판정 "이별을 해야 하기에..."


입력 2019.08.11 12:34 수정 2019.08.11 12:34        이한철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 김철민 SNS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 김철민 SNS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의 동생으로 알려진 가수 겸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철민은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며 "페친 모두의 이름을 한분 한분 불러보고 싶다.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게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자신의 모습이 남긴 사진을 게재하며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인 김철민은 최근까지도 대학로 등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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