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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크로사’ 15일 일본 관통···16일 동해안 영향


입력 2019.08.11 14:45 수정 2019.08.11 14:45        스팟뉴스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서부를 강타해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서부를 강타해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서부를 강타해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상청은 크로사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290km 해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14km/h(시속)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사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이 97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이 시속 126㎞(초속 35m에 달한다. 강풍 반경은 420㎞다.

크로사는 점차 일본 방향으로 이동해 14일 오전 9시께 가고시마 남동쪽 약 310㎞ 해상, 15일 오전 9시께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260㎞ 육상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일본을 관통한 이후 16일 오전 9시께 독도 동쪽 약 14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면서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과 달리 한국은 크로사 진로의 서쪽에 있을 것으로 보여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동쪽 지역은 ‘위험 반원’으로 분류되지만 태풍의 서쪽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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