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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엔 집이 최고'··· 입맛 살리는 디저트에 빠지다


입력 2019.08.15 06:00 수정 2019.08.14 22:33        김유연 기자

집에서 휴가 즐기려는 ‘홈캉스’ 트렌드 증가

아이스크림, 밀크티, 젤리 등 ‘홈캉스 디저트’ 인기

집에서 휴가 즐기려는 ‘홈캉스’ 트렌드 증가
아이스크림, 밀크티, 젤리 등 ‘홈캉스 디저트’ 인기


벤앤제리스 파인트 4종.ⓒ벤앤제리스 벤앤제리스 파인트 4종.ⓒ벤앤제리스

무더위를 피하는 휴가지로 집을 선택하는 이른바 ‘홈캉스(Home+Vacance)’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 업계에서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파인트 아이스크림 1위 브랜드인 ‘벤앤제리스’는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일부 GS25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서는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초콜릿 칩 쿠키 도우, 바닐라, 청키 몽키 등 4가지 맛을 만나볼 수 있다.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불리는 벤앤제리스는 밀도 높은 진한 맛에 달콤함과 식감을 더해주는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풍성하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또 미국 내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rBGH) 주입 없이 자란 젖소의 우유를 사용하며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는 배제한다.

이마트 피코크는 평소 다소 비싼 가격과 흔치 않은 판매처 때문에 쉽게 즐길 수 없었던 고급 디저트 ‘미니 에끌레어’를 저렴하게 내놓았다. 이 제품은 예전부터 이마트 필수 쇼핑리스트로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가볍고 바삭한 과자 위에 달콤한 초콜릿이 코팅 됐고, 속에는 바바리안 크림이 풍성하게 들어있다. 냉동 상태 그대로 먹으면 시원하게 사르르 녹는 맛을, 살짝 녹여 먹으면 크림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7980원이다.

국내 디저트 업계는 흑당에 푹 빠져 있다. 이에 푸르밀은 ‘전 세계의 특별한 음료’ 시리즈 4탄으로 출시한 ‘더 깊고 진한 흑당 밀크티’를 선보였다. 더 깊고 진한 흑당 밀크티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상 컵 제품이다. 흑설탕을 불에 졸여 걸쭉한 시럽으로 만들고, 깊게 우려낸 홍차를 차가운 우유에 넣어 만든 밀크티에 섞어 만들었다.

편의점 씨유(CU)는 ‘피치 구미 젤리’를 최근 출시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오키오 젤리는 소위 젤리 덕후라면 한 번쯤은 맛봤을 법한 인기 디저트다. CU에 입고된 것은 기존에 잘 알려져 있던 망고, 포도가 아닌 복숭아 맛이다. 진한 복숭아 향과 하트 모양의 귀여운 비주얼이 특징이다. 두께감에서 나오는 탱탱한 식감과 복숭아 과즙이 퍼지는 듯한 맛과 향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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