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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다낭 지역 등 베트남서 4개 지점 동시 개점


입력 2019.08.16 09:24 수정 2019.08.16 09:24        박유진 기자

다낭과 하노이 등 4개 지점 개소식 가져
외국계 은행 최다 네트워크…36개 지점망 구축


15일 베트남 힐튼 다낭호텔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다낭지점 개점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 중앙),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 첫번째), 다낭 인민위원회 짠 반 미엔(Tran van mien,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범구 주베트남대사관 국세관(왼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잎 커팅하는 모습ⓒ신한은행 15일 베트남 힐튼 다낭호텔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다낭지점 개점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 중앙),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 첫번째), 다낭 인민위원회 짠 반 미엔(Tran van mien,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범구 주베트남대사관 국세관(왼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잎 커팅하는 모습ⓒ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서 4개 지점을 동시에 추가 개점하며 베트남 남부와 중부, 북부를 아우르는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다낭과 하노이시, 하이퐁시, 빈증성에 총 4개 지점을 동시 추가 개점했다.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중부지역 다낭에 지점을 개점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지점 개소에 따라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6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만 6개 지점을 개점해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0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5개를 가지고 있다.

지점 개소를 기념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 15일 힐튼 다낭 호텔에서 열린 다낭지점 개점식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다낭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의 주요인사와 고객들도 참석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낭시 인민위원회에서 선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채널을 추가로 확장 할 계획"이라며 "계열사들과 원신한(One Shinhan) 연계사업을 추진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베트남 법인장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포함하는 인도차이나 지역 헤드(Regional Head)로 임명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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