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과 이혼' 구혜선, '미우새' 본방 사수 독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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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현과 이혼' 구혜선, '미우새' 본방 사수 독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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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18 21:00
    부수정 기자(sjboo71@dailian.co.kr)
    ▲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불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SBS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구혜선이 출연 예정이었던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 입장을 내고 "많은 분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구혜선-안재현이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구혜선은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과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에게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구혜선은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혼에 관련된 합의서와 함께 자신이 언론에 배포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내용 초안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구혜선이 쓴 보도내용 초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돌연 마음을 바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재현이 권태기로 변심해 이혼을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 주에 남편 측에서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후 다시 게시글을 올려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돌연 글을 삭제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새벽 구혜선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소속사로서 두 배우 모두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이날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이미 녹화를 마친 상황이다. 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됐다.

    '미우새' 측에 따르면 구혜선은 시작부터 남편 안재현의 의외의 모습을 폭로하는가 하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혼생활까지 고백했다. 바로 안재현과 '첫 키스'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두 사람이 차 안에서 첫 키스를 나눌 당시, 안재현은 구혜선의 과감한 스킨십에 "미쳤나봐!" 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구혜선의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한다. 심지어 안재현은 차에서 탈출을 시도하기까지 했다는 것.

    안재현과 불화를 폭로한 구혜선은 전날 자신의 SNS에 '내일 만나요'라며 '미우새' 본방 사수를 독려하기까지 했다.

    '미우새' 측은 촬영분을 수정, 편집해 내보낼 계획이다.[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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