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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에 팝업스토어 ‘현대극장’ 오픈…‘포니’ 등 전시


입력 2019.08.18 12:13 수정 2019.08.18 12:13        조재학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주 한옥마을에 연 팝업스토어 ‘현대극장’ 앞에서 모델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주 한옥마을에 연 팝업스토어 ‘현대극장’ 앞에서 모델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전주 한옥마을에 현대자동차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1980년대 말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현대극장’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3층 규모의 현대극장은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 지난 시간을 추억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Retro) 콘셉트에 맞춰 공간 전체를 80년대 후반의 영화관 분위기로 꾸몄다.

현대자동차는 현대극장을 통해 클래식카 전시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4050 고객에게는 향수를, 2030 고객에게는 색다른 브랜드 체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야외에 조성한 택시 승강장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가 전시되며, 실내 1층에서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쏘나타’의 1‧2세대 모델과 올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8세대)가 함께 전시된다.

2층은 ‘투캅스’, ‘로보트태권 V’ 등 추억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3층에는 젊은 세대에게 크게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방탈출 게임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극장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현대극장은 방문 고객에게 복고 의상을 대여해주고 사진을 촬영해주는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극장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극장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브랜드 체험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소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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