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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키스탄 재정 원조 4억4000만달러 추가 감축"


입력 2019.08.18 13:54 수정 2019.08.18 13:54        스팟뉴스팀

미국이 최근 파키스탄에 대한 재정 원조 4억4000만달러를 추가 감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연합뉴스가 익스프레스 트리뷴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파키스탄 협력 강화 협정(PEPA)에 따라 2010년부터 지출하던 원조의 일부를 중단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테러리스트에게 피난처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파키스탄 군사원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고, 이후 미국은 실제로 군사원조 규모를 크게 감축하고 나섰다.

현재 파키스탄은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차관을 들여왔다가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와중에 미국의 군사원조마저 중단되면서 보유 외환 고갈 등 경제 위기가 심화한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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