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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치치, UFC 헤비급 타이틀전 최다승 2위


입력 2019.08.18 17:43 수정 2019.08.19 00:2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코미어와의 1년 만에 재대결서 승리하며 챔피언 재등극

UFC 헤비급 타이틀전 최다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UFC 헤비급 타이틀전 최다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재등극한 스티페 미오치치(36)가 타이틀전 최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미오치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UFC 241’ 코미어와의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오치치는 지난해 7월, 코미어에게 빼앗겼던 챔피언 벨트를 되찾으며 지구에서 가장 강한 사나이로 다시 돌아왔다.

이와 함께 미오치치는 UFC 헤비급 타이틀전 5번째 승리를 거두며 팀 실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오치치는 지난 UFC 198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프란시스 은가누를 떼려 눕히며 헤비급 최장 기간 방어 기록을 써낸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코미어와의 리벤지서 승리하며 챔피언전 5승째를 신고하게 됐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로 불리는 랜디 커투어다. UFC 초창기 활약했던 커투어는 라이트 헤비급을 넘나들면서 무려 3번이나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고, 세 차례 방어전을 합쳐 타이틀전 총 6승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번에 챔피언 자리에 재등극한 미오치치가 향후 매치업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전설의 커투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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