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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몬터레이 카 위크 2019서 '민트 콘셉트' 전시


입력 2019.08.19 09:40 수정 2019.08.19 09:40        조인영 기자
'몬터레이 카 위크 2019(Monterey Car Week 2019)' 기간 중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경연 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Pebble Beach Concorso d'Elegance)' 현장에 전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현대자동차 '몬터레이 카 위크 2019(Monterey Car Week 2019)' 기간 중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경연 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Pebble Beach Concorso d'Elegance)' 현장에 전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현지시각)까지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2019'에서 콘셉트카인 '민트 콘셉트'를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민트 콘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프리미엄 씨티카(City Car) 콘셉트카로,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은 물론, 주행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씨티카를 지향해 도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콘셉트카 차명인 민트(mint)는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을 표현하는 뜻으로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된 씨티카'라는 '민트 콘셉트'의 의미를 표현했다.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감성을 보다 진화시켜 녹여내어 뻗어나가는 듯한 앞면과 뒷면의 쿼드 램프는 민트 콘셉트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특유의 크레스트 그릴은 전기차 배터리의 냉각 기능을 위해 약간의 개방감을 부여한 조형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내 공간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가벼운 느낌의 직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문설주가 없는 차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제네시스는 민트 콘셉트를 통해 전통적인 프로포션과 진보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의 아이콘(new urban icon)을 나타내고자 했다.

민트 콘셉트 전시와 더불어 제네시스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에서부터, 쿠웨일 전시회(The Quail) 그리고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까지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동안 G70, G80 스포츠, G90 등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마련했다.

또한 '제네시스 홈'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VIP 및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주요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소개하는 등 제네시스를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몬터레이 카 위크는 글로벌 럭셔리 마켓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라며 "전 세계 명차들이 모이는 이 곳에서 '민트 콘셉트'를 선보일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네시스는 몬터레이 카 위크 대표 행사인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 민트 콘셉트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럭셔리카 마켓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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