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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證 사장, 애국 금융상품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입력 2019.08.22 13:39 수정 2019.08.22 13:40        최이레 기자

경쟁력·성장력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초기 투자금액 300억 제공

정영채 사장 "일본 수출규제 새로운 투자 기회로 만들고자 출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사진 왼쪽)이 2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최한묵 상근감사위원과 해당 펀드의 가입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사진 왼쪽)이 2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최한묵 상근감사위원과 해당 펀드의 가입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계열사의 애국 금융상품 마케팅에 발 벗고 나섰다.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2일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이름을 '필승코리아'로 지었다.

NH투자증권을 비롯해 100% 민족자본의 범 농협 계열사가 펀드 취지에 동참해 300억원 가량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이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투자기회로 삼고 능동적으로 활용하고자 범 농협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의지를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주요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 방향성에 발 맞춰 장기 성장 동력을 갖춘 섹터 내에서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으로 상품 경쟁력이 우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반 클래스뿐만 아니라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펀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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