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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산상 "韓, 일본 식품 방사선 검사 강화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19.08.22 16:06 수정 2019.08.22 16:07        스팟뉴스팀

일본의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이 한국 정부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22일 연합뉴스가 교도통신과 NHK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세코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검사 강화가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한 대항조치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일본이 지금 취하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취하려고 하는 수출관리 상의 조치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사무적인 조치"라며 "이를 다른 부분에 파급하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 세코 경산상은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제 1원전의 오염수 처리 계획에 대해 정보 공유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가(일본)의 소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도중"이라며 "검토 상황은 지금까지도 몇 번이나 한국 측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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