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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의 진심 “언젠가 한국 선수도 월드 베스트 11”


입력 2019.08.22 16:29 수정 2019.08.22 16: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투표 참여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근호 회장.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근호 회장.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소속 선수들과 함께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투표에 참여했다.

선수협이 참여한 이번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선수상, 베스트 11 등을 뽑는 것이다. 지난해엔 전 세계 약 2만5000명의 선수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크로아티아 출신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베스트 11은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PSG),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FC), 미드필더 부문엔 은골로 캉테(첼시FC),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첼시FC)가 뽑혔으며 수비수는 다니엘 알베스(PSG),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마지막 골키퍼 자리엔 다비드 데 헤아가 차지했다.

올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9월 23일 밀란에서 개최되며 2018~2019시즌 올해의 선수상 및 월드 베스트 11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투표가 마감됐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투표는 전 세계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투표다. 우리나라도 벌써 6년째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언젠가 한국의 선수가 수상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투표용지를 FIFPro 본부로 전달했다”며 “이번 시즌엔 손흥민 선수가 큰 활약을 펼쳤는데 혹시 World Best 11에 선정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해본다”라고 전했다.

이근호 회장은 “FIFA/FIFPro에서 주관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 매년 한국 선수들도 참여했다. 올해도 많은 선수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는데, 어떤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될지 토론을 하는 것 또한 즐거웠다”면서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한국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다”라며 마음속에 있던 진심을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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