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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비핵화 이행 여전히 희망적"


입력 2019.08.22 17:51 수정 2019.08.22 17:51        스팟뉴스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공개된 워싱턴 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두 정상이 만날 때마다 이것(비핵화)을 달성하는 게 어떨지에 관해 더 깊은 이해를 발전시켜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난 여전히 김 위원장이 이것(비핵화)을 이행할 것이라는 데 희망적"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러지 않을 경우에 우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계속 유지하고, 김 위원장과 북한 지도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이 지난 19일 자국민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1년 연장한 데 대해선 "우리가 하던 것을 단지 연장했을 뿐"이라며 "우리는 그 규제를 완화하거나, 북한 경제에 제약을 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화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국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한국인들이 우리와의 관계에서 그들의 더 많은 국방을 위해 돈을 내게 하도록 우리는 '그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국방 비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가리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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