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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갤노트10 배터리 최대 4시간 21분 더 쓴다


입력 2019.08.25 09:00 수정 2019.08.25 04:11        김은경 기자

5G 배터리 절감 기술 'C-DRX’ 전국망 적용 완료

KT 고객들이 5G C-DRX 기술 적용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65% 늘어난 갤럭시노트10+ 5G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KT KT 고객들이 5G C-DRX 기술 적용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65% 늘어난 갤럭시노트10+ 5G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KT

5G 배터리 절감 기술 'C-DRX’ 전국망 적용 완료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배터리 절감 기술(C-DRX) 전국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지난 20일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노트10’ 단말에 적용한 배터리 절감 기술로 ‘갤럭시S10 5G’ 이상의 배터리 절감 효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노트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4시간 21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스트는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 서비스(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를 이용해 배터리 소모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C-DRX를 적용한 경우 단말 배터리가 최대 11시간 4분, 최소 10시간 24분간 지속한 반면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최대 6시간 57분, 최소 6시간 43분간 동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약 65% 증가한 것으로 갤럭시S10 5G에 C-DRX를 적용 했을 때보다 약 4% 가량 효과가 늘어난 결과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은 “KT는 롱텀에볼루션(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먼저 C-DRX 기술을 전국 확대 적용해 전국 어디서나 고객들이 배터리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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