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전남 고흥~여수 해역에 ‘적조주의보’


입력 2019.08.23 19:51 수정 2019.08.23 19:52        스팟뉴스팀

전남 고흥에서 여수 일부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후 6시부로 전남 고흥 염포에서 여수 남면 안도에 이르는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여수 일부 해역은 지난 20일 적조 예비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부터 예찰을 강화됐다.

이날 예찰에서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20∼500개체의 밀도로 분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다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코클로디니움은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고, 어류 아가미에 붙어 산소 교환 능력을 떨어뜨려 폐사를 불러온다.

적조 생물이 ㎖당 10개체 이상이면 예비주의보, 100개체 이상이면 주의보가 각각 발령된다.

해수부는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적조 상황실을 가동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