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기업 체감경기 더 악화…비관론 심화


입력 2019.08.29 06:00 수정 2019.08.28 21:26        부광우 기자

이번 달 전체 산업 업황 BSI 69…전달보다 4P↓

제조업 BSI, 5포인트 내린 68…비제조업도 하락

이번 달 전체 산업 업황 BSI 69…전달보다 4P↓
제조업 BSI, 5포인트 내린 68…비제조업도 하락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 추이.ⓒ한국은행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 추이.ⓒ한국은행

기업 체감경기가 이번 달 들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번 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전달보다 4포인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가 5포인트 하락한 68을 기록했다. 제조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업황 BSI는 78로 1포인트 내렸다. 중소기업은 7포인트 하락한 59를 나타냈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80)이 4포인트 내렸고, 내수기업(62)도 4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2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번 달 BSI에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경제 심리지수(ESI)는 전달보다 0.8포인트 하락한 88.4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과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0.6포인트 내린 89.7을 나타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