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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계대출 금리 3.12%…전월比 0.13%P↓


입력 2019.08.29 12:00 수정 2019.08.29 08:58        부광우 기자

2개월째 내림세…기업대출 금리도 0.06P 하락

2개월째 내림세…기업대출 금리도 0.06P 하락

예금은행 가중평균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 추이.ⓒ한국은행 예금은행 가중평균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 추이.ⓒ한국은행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 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3.12%로 전달보다 0.13%포인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기업 대출 금리도 3.52%로 0.06%포인트 내렸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0.07%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5%포인트씩 하락했다.

이에 따라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3.40%로 0.09%포인트 내렸다.

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1.69%로 0.10%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예대 금리 차는 0.04%포인트 내린 2.24%를 기록했다.

한편, 제2금융권 대출 금리의 경우 신용협동조합은 0.04%포인트, 상호금융은 0.01%포인트 내렸다. 반면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의 대출 금리는 각각 0.67%포인트와 0.14%포인트씩 올랐다.

예금금리의 경우 신용협동조합은 0.05%포인트, 새마을금고는 0.04%포인트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도 각각 0.02%포인트씩 내렸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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