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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靑 수족 노릇 안 하면 적폐검찰인가"


입력 2019.08.29 09:53 수정 2019.08.29 10:04        최현욱 기자

"이해찬,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

"조국 지키기 혈안이 되어 국민 안중에도 없더니 검찰을 하수인 취급"

"이해찬,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
"조국 지키기 혈안이 되어 국민 안중에도 없더니 검찰을 하수인 취급"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9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검찰이 나라를 어지럽힌다”고 한 발언에 대해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9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검찰이 나라를 어지럽힌다”고 한 발언에 대해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9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검찰이 나라를 어지럽힌다”고 한 발언에 대해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은 검찰이 아니라 고래 힘줄처럼 버티고 있는 조 후보자와 그를 감싸고도는 청와대와 민주당”이라며 “불과 얼마 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명을 밀어붙이고는 이제 와서 말을 안 듣는다고 적폐 낙인을 찍었다. 청와대와 민주당의 수족 노릇을 안 하면 정의검찰에서 적폐검찰이 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오 원내대표는 “조국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국민은 안중에도 없더니 검찰을 하수인 취급하는 망발을 했다”며 “민주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설득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가족은 증인으로 채택할 수 없다”며 반발에 나선 민주당을 향해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전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전무후무한 후보자인데 가족이 출석한 전례가 없다고 따지는 것은 우스꽝스럽다”며 “조 후보자들의 가족들은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해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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