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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평내·호평에 신규 아파트..서울 대체 주거지로 우뚝


입력 2019.08.29 15:01 수정 2019.08.29 15:03        권이상 기자
e편한세상 평내 조감도. ⓒ삼호 e편한세상 평내 조감도. ⓒ삼호


서울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서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서도 저평가 받아왔던 남양주시 평내·호평 일대가 실거주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9일 기준 0.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지만 상승세는 8주째 이어나간 것으로 기록됐다.

이처럼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최근 1년동안 서울에서는 ‘탈(脫)’서울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1만2000여 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반면 경기도와 세종 그리고 제주는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세종에 유입된 인구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신혼 및 직장인 비율이 높은 30~34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을 빠져나가 경기권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서울 인접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신규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지역이라 보여졌던 남양주시 평내•호평 일대가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114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내•호평 지역은 인근 권역과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고르게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 직장인들이 출퇴근 하는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4명꼴(41.3%)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남양주시(35.8%)와 ▲경기 기타지역(11.1%) ▲구리시(5.5%)가 이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잠재력이 높은 평내•호평 지역은 주거 대체지로 인기가 높다”면서 “GTX-B노선이 확정된데다가 8호선 연장 계획 등 교통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 남양주는 물론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에게 선호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삼호가 ‘e편한세상 평내’를 분양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03-2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5개 동, 전용 53~84㎡, 총 11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세부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3㎡ 42가구 ▲ 59㎡A 93가구▲ 59㎡B 15가구 ▲ 59㎡C 11가구 ▲ 84㎡A 12가구 ▲ 84㎡B 35가구 ▲ 84㎡C 39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경춘선(ITX) 평내호평역이 도보 10분 내에 있어 청량리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확정된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7분에 이동할 수 있으며, 인천시 송도까지도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이밖에도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이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크다.

이 지역은 차량을 통한 서울 출퇴근도 뛰어나다. 광역급행(M)버스로 잠실까지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으며, 사업지 인근에는 평내IC와 동호평IC가 자리하고 있어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와 경춘북로를 통해 20분 내외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지역이 인근에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다는 점도 이 단지의 강점이다. 단지 가까이서 이마트, 메가박스, 하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체국, 소방서 등도 완비돼 있다.

자녀 교육에도 우수한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평내초•중•고,신천초,백봉초 등의 명문학군과 함께 도서관과 각종 학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사능천과 수변공원,약대울 체육공원,천마산 백봉산 등이 인접해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평내’는 조정대상지역인 남양주시에서도 민간택지라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인 경우 1주택자 뿐 아니라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평내’의 입주예정일은 2022년 6월 말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169번지에 마련된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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