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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 첫 여성 회장…민병주 전 국회의원


입력 2019.08.29 16:25 수정 2019.08.29 16:27        김희정 기자
민병주 신임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원자력학회 민병주 신임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학회는 민병주 전 국회의원(울산과학기술원 초빙교수)이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32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며, 첫 여성 원자력학회장이다.

민 신임 학회장은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나와 일본 규슈대에서 원자핵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해외 유치과학자(1991년)에 뽑혔으며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과 원자력연구원 연수원장을 지냈다. 제19대 국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민 신임 학회장은 "올해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민께 신뢰받는 원자력 학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국가의 미래 에너지 정책 정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학회 수석부회장에는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선출됐다. 그는 차기(33대) 학회장을 맡게 된다.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53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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