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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韓국회의원들 독도 방문에 "도저히 못 받아들여"


입력 2019.09.02 16:58 수정 2019.09.02 17:00        스팟뉴스팀

"사전 항의·중지 요청에도 강행"

"사전 항의·중지 요청에도 강행"

여야 독립운동유공자 유족 국회의원들이 31일 일본의 경제 침략을 규탄하고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반성을 요구하며 경북 울릉군 독도를 방문해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여야 독립운동유공자 유족 국회의원들이 31일 일본의 경제 침략을 규탄하고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반성을 요구하며 경북 울릉군 독도를 방문해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일 최근 한국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가 역사적, 국제법상으로 명확히 일본 고유의 영토인 만큼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사전 항의·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회의원단의 다케시마 상륙이 강행됐다"고 말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또 일본 정부가 한국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과 우원식·박찬대·이용득 의원, 무소속 손금주·이용주 의원 등 6명은 지난달 31일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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