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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수지, 파격 변신…'걸크러시'


입력 2019.09.05 09:11 수정 2019.09.05 09:12        부수정 기자
연기자 배수지가 '배가본드'를 통해 기본에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보여준다.ⓒ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배수지가 '배가본드'를 통해 기본에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보여준다.ⓒ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배수지가 '배가본드'를 통해 기본에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보여준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배수지는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다.

5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검은색 초밀착 드레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채 등장한 고해리가 전신 거울 앞에 서는 아찔한 장면으로 포문을 연다.

권총을 장전한 고해리가 깊은 슬릿 사이 허벅지에 감긴 밴드에 권총을 꽂는 파격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이보세요, 민간인 씨"라는 멘트와 함께, 고해리가 붉은색 오픈탑 지프차를 타고 모로코 탕헤르 해변을 달리는 그림 같은 장면이 이어진다.

또 "이건 당신 같은 사람들이 끼어들 싸움이 아니에요. 내가 지켜줄 테니까 아무 걱정 말고 나만 믿어"라는 대사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어 고해리와 차달건(이승기)이 비가 쏟아져 내리는 밤 대치중인 긴장감 넘치는 투샷이 펼쳐진다. 고해리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목표물을 향해 조준하는 등 강인한 국정원 블랙요원으로의 면모로 시선을 압도한다.

또 영상 내내 으르렁대던 두 사람이 서로를 끌어안은 채 뜨거운 눈빛을 나누는 급반전의 상황이 전개된다.

3차 티저 영상에서는 모로코 천혜의 풍광을 배경으로 국정원 블랙요원으로 활약하는 고해리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짧은 시간 내에 강렬하고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수지는 강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고해리를 표현해내기 위해 긴 시간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는 노력을 펼쳤다. 결국 배수지만이 연기해 낼 수 있는 고해리 캐릭터를 완성했다"며 "남은 4, 5차 티저 영상 역시 긴 시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9월 20일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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