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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힘내세요' 실검 관련 네이버 항의 방문


입력 2019.09.05 12:46 수정 2019.09.05 12:47        송오미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만나 항기하기로

나경원 "사실상 포털이 실검 조작 방치"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만나 항기하기로
나경원 "사실상 포털이 실검 조작 방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힘내세요'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네이버 본사를 방문한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 박성중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미디어특위 위원들은 5일 오후 3시 30분에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 본사를 항의방문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네이버가 조 후보자에게 유리한 검색어가 높은 순위에 오르도록 방치한 것에 대한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을 직접 만나기로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자 관련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조작이 극에 이르렀다"면서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막는 방법을 묻고 사실상 포털이 (조작을) 방치하는 점을 따져 묻고자 네이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지난달 27일 '조국힘내세요'라는 키워드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렸고, 30일에는 '법대로임명' 등의 검색어가 등장했다. 조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가 열린 지난 2일에는 '근조한국언론', '한국기자질문수준'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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