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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與, 청문회 내내 검찰 공격…野 "금도 넘었다", '링링' 피해 속출… 제주·남부 1만6000여 가구 정전 등


입력 2019.09.07 16:55 수정 2019.09.07 16:55        스팟뉴스팀

▲[조국 청문회] 與, 청문회 내내 검찰 공격…野 "금도 넘었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내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검증보다도 검찰 공격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국 수호'에 나선 민주당 소속 청문위원들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차례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거듭 쏟아냈다. 여기에 청문회 산회 직후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문서위조 혐의로 전격 기소됨에 따라, 집권여당과 검찰 간의 충돌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여당이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야당은 한목소리로 비판을 가했다.

▲[13호 태풍 링링]제주 등 남부지역 피해 속출…1만6000여 가구 정전

제13호 태풍 '링링'이 빠르게 북상하며 제주도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제주와 광주·전남 지역에서 전날부터 총 1만 6812가구에서 정전 피해를 봤다. 제주도에서 1만 5444여 가구, 광주·전남에서는 1368여 가구가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와 광주에선 총 40건의 시설물 피해가 접수됐다. 거센 바람에 가로수가 뽑혀나가거나 도로 표지판·중앙 분리대가 쓰러지거나 파손되기도 했다.

▲[13호 태풍 링링]강풍에 인천대교 전면통제…영종대교 상부만 제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초속 2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인천대교가 전면 통제됐고, 영종대교는 상부 도로 출입이 제한됐다. 인천대교 운영사인 인천대교 주식회사는 7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인천대교의 양방향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통제 시점 기준으로 인천대교 인근의 10분간 평균 풍속은 초속 25m 안팎을 기록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영종도와 내륙을 잇는 또 다른 교량인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제됐다.

▲"비밀누설죄 윤석열 처벌해야" 靑 청원 참여 20만명 넘어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처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기밀누설죄를 범한 윤석열 총장을 처벌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8일에 올라온 이 청원에는 7일 오후 3시 30분 현재 27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청원 동참자가 20만명이 넘을 경우 공식답변을 한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지난달 27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부산대, 고려대 등을 압수수색한 직후 일부 언론 보도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정보가 쓰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특정 언론은 조 후보자 딸의 지도교수인 노환중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 선정과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일본 닛산차, 한국시장 철수 검토…'불매운동으로 58대 팔려'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닛산자동차가 한국 내 판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한국 내 철수 외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관계를 맺는 것(involvement)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수출을 겨냥해 차를 제조하고 있다. 닛산차는 올해 1~8월에 한국에서 인피니티 브랜드를 포함해 3581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의 경우 닛산은 58대 판매에 그쳐 -87.4%, 인피니티는 57대로 -68.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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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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