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강은일, 강제추혐 혐의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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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배우 강은일, 강제추혐 혐의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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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9-09 08:46
    부수정 기자(sjboo71@dailian.co.kr)
    ▲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어간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랭보포스터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어간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영수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은일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강은일은 지난해 3월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 참석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강은일과 피해 여성은 초면이었던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강은일 측은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항소와 별개로 강은일이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된 작품은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랭보', 버스크 음악극 '432hz' 등이다.

    소속사는 "강은일 배우와 관련한 사건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강은일과 며칠 동안 연락 두절 후 뒤늦게 법정 구속 소식을 접하게 됐다. 당사는 사건의 심각성과 배우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피해자에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은일에게 항소심의 여지가 있으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많은 제작사 및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실망과 신뢰가 깨져있는 상황이다. 당사는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명지대학교 뮤지컬과를 졸업한 강은일은 지난 2012년 뮤지컬 '13'으로 데뷔, '뉴시즈' '아이다' '랭보', 연극 '알앤 제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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