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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임명 철회하라…정권 퇴진 운동 번질 것"


입력 2019.09.09 13:37 수정 2019.09.09 13:37        최현욱 기자

"조국 임명 강행은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 파탄 선언'"

"'조국 퇴진 운동' 나설 것… 버틸시 '정권 퇴진 운동'"

"조국 임명 강행은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 파탄 선언'"
"'조국 퇴진 운동' 나설 것… 버틸시 '정권 퇴진 운동'"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즉각 철회할 줄 것을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즉각 철회할 줄 것을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즉각 철회할 줄 것을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조 장관 임명 직후 입장문을 내고 “문 대통령이 끝내 국민과의 정면 대결을 선택했다”며 “국민 절반 이상의 반대와 쏟아지는 의혹에 눈을 감고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내대표는 “조 장관 임명 강행은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 파탄 선언이자, 피의자 신분의 장관을 앞세워 검찰을 좌지우지 하겠다는 선전포고일 뿐”이라며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정면 대결을 선택한 이상 국민적 저항이 불가피해졌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조국 퇴진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끝끝내 버틴다면 ‘정권 퇴진 운동’으로 번지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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