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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적격 인수후보, 애경그룹 등 4곳


입력 2019.09.10 08:33 수정 2019.09.10 08:34        김은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PEF KCGI·스톤브릿지캐피탈 등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PEF KCGI·스톤브릿지캐피탈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쇼트리스트(적격 인수후보)에 애경그룹 등 네 곳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 등은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 PEF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네 곳을 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고 이날 발표할 전망이다.

지난 3일 마감된 예비입찰에는 다섯 곳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재무적 투자자(FI)로 알려진 한 곳만 적격 인수후보로 인정되지 않아 탈락했다. 나머지 네 곳은 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

KCGI는 홍콩계 PEF 뱅커스트릿 등에서 받은 출자의향서(LOI)를 예비입찰 과정에서 제출하는 등 실제 인수 의지가 있음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톤브릿지도 KCGI처럼 추후 SI와 함께하겠다는 구상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구제된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그룹은 이 회사 지분을 함께 인수할 FI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리스트에 포함된 후보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실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말 본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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