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부산 분양물량 봇물…7000여가구 분양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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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17일 22:03:17
    추석 이후 부산 분양물량 봇물…7000여가구 분양예정
    부산 신규 분양시장 뜨거워…거래량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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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9-15 06:00
    원나래 기자(wiing1@dailian.co.kr)
    부산 신규 분양시장 뜨거워…거래량도 증가세

    ▲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투시도.ⓒ대림산업

    최근 부산 분양시장이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부동산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수만명의 청약자들이 청약에 몰리는 가운데 추석 이후 가을 분양물량도 꾸준히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주택 수요자들은 청약전략을 세워 볼 만 하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7월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분양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1순위 평균 60.82대 1의 경쟁률로 올해 부산시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또 이달 청약을 받은 수영구 남천동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무순위 청약에 2만3000여건이 접수되는가 하면, 1순위 평균 3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두 개 단지에 몰린 청약통장만 3만7000여건에 달한다.

    부산지역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의 경우 비교적 하락폭도 적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8월) 부산 집값 평균 상승률은 -0.10%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동구 -0.58% ▲부산진구 -0.82% ▲수영구 -0.46% ▲남구 -0.19% ▲연제구 -0.47% ▲사상구 -0.82%로 다른 지역보다 평균 이하의 하락폭을 보였다.

    이 지역의 공통점은 올해 1000가구 이상 대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집계 결과, 동구의 경우 올해 2040가구의 신규 단지가 공급됐으며, 부산진구의 경우 5289가구로 부산시 최대 물량이 공급된 바 있다. 이밖에 ▲남구 2387가구 ▲연제구 4950가구 ▲사상구 2910가구가 분양했거나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부산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1월 1878건에서 7월 2331건으로 약 24.1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거래된 2036건보다도 약 14.49% 많은 거래량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부산 도심 입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신규분양이 늘면서 일대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정책으로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이 정비사업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 부산진구, 남구, 연제구, 기장군 등 총 4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부산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심 속 편리한 인프라와 새 아파트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규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추석 이후에도 알짜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규 단지들을 눈 여겨 볼만 하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올해 9월 중순부터 10월 부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9곳, 7036가구다.

    주요 단지로는 대림산업이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이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면적 59~84㎡ 99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 52실 등 총 1050가구로 들어선다. 이 중 아파트 22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상업·금융의 중심지인 서면과 직선으로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서면 생활권에 속한다. 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과 부암역, 1호선 범내골역 등 지하철역이 가까워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9월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9개동, 총 998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80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사상 스마트시티의 배후주거단지로 콤플렉스 내에는 기업지원복합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부산지하철 주례역 8번 출구가 단지와 도보 3분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한진중공업은 9월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일대에서 서대신5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대신 해모로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총 73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45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부산터널, 대티터널, 구덕터널을 이용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이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가깝다.

    태영건설과 효성은 10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일대에서 용호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용호3구역 재개발(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725가구 규모로 이 중 91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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