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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홀인원, 개막 첫날 공동 17위


입력 2019.09.13 09:25 수정 2019.09.13 09: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

임성재(21)가 2019-20시즌 개막전 첫날 홀인원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임성재(21)가 2019-20시즌 개막전 첫날 홀인원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한 임성재(21)가 2019-20시즌 개막전 첫날 홀인원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선두 로비 셸턴(미국)에 4타 뒤진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날 임성재는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의 티샷이 홀 앞쪽에 떨어졌고, 천천히 홀을 향해 구르더니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6언더파 64타로 2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 밖에 강성훈(32)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올랐고, 안병훈(28)은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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