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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박스권 흐름…내년 1분기 주가방향성 드러날 것"-메리츠증권


입력 2019.09.16 08:19 수정 2019.10.10 09:23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LG이노텍에 대해 올 연말까지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내년 1분기부터 주가방향성이 드러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사실상 내년 1분기부터 주가 방향성이 나타날 것"이라며 "적자사업부의 사업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하고 내년 2분기부터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 모델비중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평균치)를 각각 3,9% 상회할 것"이라며 "지난 7월부터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아이폰 신모델향 트리플카메라 생산을 시작해 광학솔루션의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는 5900만대로 사실상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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