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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일렉트릭,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입력 2019.09.17 09:18 수정 2019.09.17 09:19        백서원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재무건전성 악화에 따라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장 초반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현대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2700원(-17.76%) 내린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회사는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1500억원 규모의 자산매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정명림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가능한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국내외적 시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고강도 자구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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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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