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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울색 페인트’로 도시에 활력 불어넣어”


입력 2019.09.17 09:29 수정 2019.09.17 09:30        조재학 기자
서울의 대표 색을 KCC 페인트로 만나볼 수 있다.ⓒKCC 서울의 대표 색을 KCC 페인트로 만나볼 수 있다.ⓒKCC

KCC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바꾸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시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색상을 선정했다. 한강은백색을 비롯해 남산초록색, 고궁갈색, 꽃담황토색, 서울하늘색, 돌담회색, 기와진회색, 은행노란색, 삼베연미색 등 10가지다.

해치택시와 외국인 관광택시에는 경복궁 자경전 꽃담에서 추출한 한국 고유의 ‘꽃담황토색’을, 안내표지판도 ‘고궁갈색’을, 시내 가판대는 ‘기와진회색’을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색에는 KCC의 페인트 기술력이 숨어있다.

KCC는 해치택시뿐만 아니라 서울색을 도시경관에 적용 가능하도록 페인트 색상을 개발해 공급해 왔으며, 서울색 공식 규격에 맞는 조색‧판매 업체로 서울시 품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서울색 가운데 시민이 가장 많이 접하는 서울해치택시의 꽃담황토색도 KCC의 작품이다.

일반 소비자도 가까운 KCC 대리점에서 서울색 페인트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KCC는 건축‧문화‧산업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색상들을 엄선해 모은 컬러 가이드북인 ‘KCC 컬러뱅크’에 서울색을 수록해 놓았다.

KCC 관계자는 “선명하고 탁월한 색상 구현력이 돋보이는 KCC만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서울시의 고유한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 걸친 컬러 솔루션을 통해 보다 나은 삶과 가치를 위한 감성적 접근과 체계화된 색채 시스템으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바꿔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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