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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경기 연천군에서도 의심축 신고


입력 2019.09.17 21:13 수정 2019.09.17 21:15        이소희 기자

검사결과 18일 아침 판명, 이동통제·소독 등 긴급방역 중

검사결과 18일 아침 판명, 이동통제·소독 등 긴급방역 중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으로 긴급 방역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연천군 소재의 돼지농장에서도 의심축이 신고돼 긴급 방역이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4732두를 기르고 있는 신고 농장은 이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모돈 1두가 폐사되는 등 이상이 확인돼 해당 농장주가 오후 2시 40분경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이에 경기도 가축방역관이 오후 3시 40분께 현장에 도착해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 중이며, 검사결과는 18일 아침에 판명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신고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을 조치 중이다.

정밀검사 결과, ASF로 확인되는 경우 ASF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과 ASF 의심증상 여부를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신고(1588-9060·4060)를 주문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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